네이버 ‘프로젝트 꽃’, 소상공인 지원하며 성공사례 만든다

입력 2019-07-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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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경쟁력과 개발력을 갖춘 소상공인들이 네이버를 활용해 전국으로 판로를 확대하면서 다양한 성공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28일 네이버에 따르면 4년째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꽃’을 통해 스몰비즈니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5월 시작한 ‘D-커머스 프로그램’으로 교육 컨설팅을 제공하거나 소상공인의 스토리를 웹툰으로 재해석하는 등 마케팅을 지원한다. ‘D-커머스 프로그램’은 사업자 거래액구간에 따라 교육과 컨설팅, 자금지원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로우플로우’는 40년 수제화 외길 인생을 걸어온 부친의 가업을 이어받아 정종근 대표가 2014년 만든 수제화 브랜드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로우플로우’는 네이버 스타일윈도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같은 성공사례를 시작으로 현재는 성수동 수제화거리 자체가 네이버에 입점돼 있다.

정종근 로우플로우 대표는 “온라인에서 수제화가 팔리겠냐는 시선들이 많았지만, 스타일윈도에 입점하고 온라인에서만 200% 매출이 증가했다”며 “오프라인 매장 매출도 스타일윈도 시작 이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스타일윈도에서의 성공 요인 중 하나로 네이버의 커머스 메신저 기능인 ‘톡톡’을 꼽았다. 고객 응대가 실시간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 정 대표는 “맞춤제작이라는 수제화 특성상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데 ‘네이버 톡톡’은 상담 내용이 한 곳에 기록되고, 빠른 대응이 가능한 것이 장점” 이라고 밝혔다.

▲메종드이네스 김인혜 대표
▲메종드이네스 김인혜 대표

네이버 디자이너윈도의 김인혜 메종 드 이네스 대표도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온라인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브랜드가 곧 플랫폼의 운영주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디자이너윈도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다양한 이용자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메종 드 이네스’는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과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해 클릭 수 8만회, 초기판매 30분 만에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온라인 소상공인과 창작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네이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D-커머스 프로그램’에는 1년 동안 26만 명의 사업자가 참여했다. 특히 ‘온라인 창업에 처음 도전하는 시작 단계의 사업자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컨설팅을 받은 사업자의 평균 거래액은 최대 64%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유정 네이버 프로젝트 꽃 마케팅 담당 리더는 “네이버는 로컬 사업자들의 창업과 성장을 위해 교육, 인프라, 공간, 자본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다양성을 가진 스몰비즈니스의 성공이 우리 경제에 ‘분수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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