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쇼호스트 아닌 일반인 진행자 뽑는 이유는?...'쇼핑라이브' MC 오디션

입력 2019-07-28 06:00 수정 2019-07-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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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모바일 전용 생방송 '쇼핑라이브' 전담 진행자 선발 오디션 열어

(사진제공=현대홈쇼핑)
(사진제공=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이 현대H몰 앱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전용 생방송 ‘쇼핑라이브’ 전담 진행자를 공개 오디션으로 뽑는다.

현대홈쇼핑은 29일부터 10월까지 ‘쇼핑라이브’ 전담 진행자 선발 오디션인 ‘도나쓰(도전! 나도 쇼핑스트리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트리머(streamer)’는 인터넷 방송 진행자를 뜻하는 말이다.

현대홈쇼핑이 기존 쇼호스트 대신 일반인을 모바일 생방송의 진행자로 선발하기로 한 것은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자신의 개성과 끼를 드러내는 일반인의 재능을 ‘쇼핑라이브’에 접목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정확한 상품 정보를 제공해 시청자의 구매를 유도하는 TV홈쇼핑 쇼호스트와 달리, 모바일 홈쇼핑 쇼호스트(진행자)는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로 시청자를 몰입시키는 능력도 중요하기 때문에 참신한 유머 코드를 가진 캐릭터를 발굴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

‘도나쓰’ 오디션은 총 3단계 미션으로 진행된다. 먼저 ‘자신을 모바일 홈쇼핑 방송 진행자로 뽑아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에 맞춰 3분 내외의 영상과 지원서를 2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이메일로 보낸 뒤, 개인 유튜브 계정에 ‘#현대홈쇼핑’·‘#hmall’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유튜브 조회수나 댓글 등을 고려해 1차 미션을 통과한 지원자는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특정 상품을 심사위원들 앞에서 판매하는 2차 미션을 다음 달 말에 수행한다. 여기서 선발된 최종 8인은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현대홈쇼핑의 모바일 전용 생방송 ‘쇼핑라이브’에 출연해 쇼호스트와 함께 제품을 판매하는 3차 미션을 수행한다.

현대홈쇼핑은 미션별로 1등을 선정해 총 1000만 원(1차 200만 원·2차 300만 원·3차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종 미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지원자에게는 ‘쇼핑라이브’ 전담 진행자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전속 계약도 맺을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모바일 전용 생방송 ‘쇼핑라이브’가 새로운 쇼핑 채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참신한 콘텐츠와 방송 형식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단독 브랜드 등 상품 풀(Pool)도 차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TV홈쇼핑의 방송 무이자 할부 혜택에 준하는 쿠폰 및 적립금 부여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 ‘쇼핑라이브’의 인지도를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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