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어닝서프라이즈...2분기 순익, 전년비 3배 증가

입력 2019-07-26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이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성장 둔화 우려를 씻어냈다.

알파벳은 25일(현지시간) 2분기(4~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89억4400만 달러(약 46조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인 99억4700만 달러였다.

검색 사이트 및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되는 광고 외에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저장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게 깜짝 실적에 기여했다.

그룹 전체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구글의 광고 사업 매출은 326억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1분기는 유튜브 광고가 침체돼 시장에서 2분기 성장 둔화 우려가 컸다. 그러나 이날 루스 포랏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유튜브에 대한 광고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시장의 우려를 잠재웠다.

클라우드에 스마트폰 등 하드 기기를 포함한 ‘기타’ 부문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61억8100만 달러였다. 클라우드만 보면, 연간 환산 매출은 80억 달러를 넘는다. 자율주행차 등 장기적인 개발을 담당하는 ‘아더 베츠(Other Bets)’ 부문은 12% 증가한 1억6200만 달러였다.

유럽연합(EU)에 거액의 벌금을 냈으나 실적에 별다른 영향은 나오지 않은 모습이다. 만약에 EU에 50억7000만 달러의 벌금을 내지 않았다면 순이익은 더 늘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EU는 작년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사업의 독점금지법 위반을 이유로 구글에 벌금을 부과했다.

미국에서도 구글 등 ‘GAFA’로 불리는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등 정보기술(IT) 대기업에 대해 법무부가 반독점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25일 반독점법 위반 의혹으로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조사를 받고 있음을 밝혔다.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콘퍼런스 콜에서 “향후 증강현실(AR)이라는 기술과 검색 기능을 결합해 사업 확대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당국의 조사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건설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여전히 저평가…"코스피 5000선, 강력한 지지선" [찐코노미]
  •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 32% ‘올해 최저’⋯수도권 낙찰가율은 86.5%
  • 휘발유·경유 가격 역전…주유소 기름값 얼마나 올랐나? [인포그래픽]
  • '미스트롯4' 이소나 남편 강상준, 알고보니 배우⋯아내 '진' 소식에 "보고 싶었던 장면"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車보험 ‘8주 룰’ 시행 한 달 앞…한의계 반발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646,000
    • -0.99%
    • 이더리움
    • 2,907,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662,500
    • -0.23%
    • 리플
    • 2,006
    • -0.1%
    • 솔라나
    • 122,800
    • -2.23%
    • 에이다
    • 378
    • -1.31%
    • 트론
    • 423
    • +0.24%
    • 스텔라루멘
    • 223
    • -0.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60
    • -2.1%
    • 체인링크
    • 12,870
    • -0.77%
    • 샌드박스
    • 117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