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규제, 메모리 가격에 단기적 영향만 미쳐"

입력 2019-07-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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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램익스체인지 보고서 "공급업체, 메모리 보유 재고 여전히 많아"

일본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로 최근 메모리 반도체 현물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이는 단기적인 현상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는 이날 보고서에서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로 일부 모듈 업체가 가격을 인상했다"며 "하지만 반도체 재고 수준이 여전히 높아 수요와 공급이 반전될 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

앞서 디램익스체인지는 지난주 DDR4 8기가비트(Gb) D램 현물 가격이 전주 대비 7.6% 급상승했다며 발표했다.

하지만 보고서는 이와 관련해 "현물 시장은 전체 D램 시장의 10%에도 미치지 못한다"면서 "중장기 수급은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계약시장에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물 가격은 반도체 모듈 업체가 시장에서 단발성으로 거래하는 가격을 임의로 집계한 것을 말한다.

계약시장 거래 가격을 뜻하는 메모리 반도체 계약 가격은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게 디램익스체인지의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PC와 스마트폰, 서버 등의 반도체 수요는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으며, D램 공급업체들도 3개월 치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낸드플래시도 공급업체들이 2∼3개월 치 재고를 갖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가격 상승요인이 없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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