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 러시아서 희귀의약품 지정"

입력 2019-07-16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수앱지스는 희귀질환 고셔병 치료제인 ‘애브서틴(Abcertin)’이 러시아 보건부(Ministry of Health of the Russian Federation)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러시아 산업통상부로부터 경기 용인 공장에 대한 제조소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승인도 획득해 러시아 품목 허가가 한층 더 가까워졌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고셔병은 인체의 필수 효소인 베타-글루코세레브로시다아제(β-Glucocerebrosidase)의 결핍으로 복합지방질이 축적돼 생기는 질환이다. 이 지방질이 분해되지 못하고 비장ㆍ간ㆍ골수 등에 축적되다 보면 빈혈, 혈소판 감소, 간 비장 비대, 골수침윤 등 증상이 나타난다.

이수앱지스는 2012년 세계 세 번째로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을 개발했다. 2017년에는 애브서틴의 러시아 진출을 위해 현지 최고 제약사인 알-팜(R-Pharm)과 러시아를 포함한 유라시아 10개 국가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초 러시아 산업통상부 담당자가 이수앱지스 용인 공장을 직접 방문해 GMP 실사를 마쳤다.

특히 러시아 정부는 2008년부터 치료 비용이 많이 드는 상위 7개 질환을 별도로 관리하는 ‘세븐 노솔로지스 프로그램(Seven Nosologies Program)’을 도입해 희귀질환 환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 질환들 중 고셔병도 포함돼 있어 애브서틴도 정부 급여 목록에 우선적으로 고려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러시아 최대 제약사인 알-팜과의 협업을 통해 이른 시일 내에 러시아 품목허가를 받아 현지 환자들에게도 애브서틴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7380선 거래 마치며 ‘칠천피 시대’ 열었다⋯26만전자ㆍ160만닉스
  • 위성락 "한국 선박 피격 불확실⋯美 '프리덤 프로젝트' 중단, 참여 검토 불필요"
  • '유미의 세포들' 11년 서사 완결…구웅·바비·순록 그리고 유미
  • 중동 전쟁에 세계 원유 재고 사상 최대폭 급감⋯“진짜 에너지 위기는 아직”
  • 미 국방장관 “한국 호르무즈 통항 재개에 더 나서달라”
  • 4월 소비자물가 2.6%↑... 석유류 가격 급등에 21개월 만에 '최고' [종합]
  • 110조달러 상속 온다더니…美 ‘부의 대이동’, 예상보다 훨씬 늦어질 듯
  • 77년 만의 '수출 5대 강국'⋯올해 韓 수출 '반도체 날개' 달고 日 추월 가시권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862,000
    • -0.33%
    • 이더리움
    • 3,469,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0
    • +0.89%
    • 리플
    • 2,094
    • +0.34%
    • 솔라나
    • 130,000
    • +2.93%
    • 에이다
    • 390
    • +2.63%
    • 트론
    • 505
    • +0.2%
    • 스텔라루멘
    • 238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0.79%
    • 체인링크
    • 14,670
    • +2.52%
    • 샌드박스
    • 0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