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D램 설비투자 28% 감소…공급과잉 완화 전망”

입력 2019-07-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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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인사이츠 보고서…내년 D램 ‘수급 균형’ 기대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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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D램 업계의 설비투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하면서 반도체 공급과잉 현상이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등 주요 D램 업체들의 설비투자 규모는 약 170억 달러로, 지난해(237억 달러)보다 28%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D램 설비투자는 지난 2015년 110억 달러로 처음 100억 달러를 넘어선 뒤 이듬해 90억 달러로 줄었다.

그러나 반도체 호황이 시작된 2017년 160억 달러가 집행됐고, 지난해에는 240억 달러에 달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통상 과잉설비는 제품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다”면서 “지난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지나친 설비투자와 함께 최근 경제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올 연말까지는 D램 가격의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다행스러운 것은 올해 D램 설비투자가 줄어들면서 지난해 과잉투자를 상쇄한다는 점”이라면서 “이는 내년 글로벌 D램 시장이 ‘수급 균형’ 상태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반도체 장치 연례회의 ‘세미콘 웨스트’에서 2019년 반도체 제조장비 세계 판매액이 전년 대비 18% 감소한 527 억 달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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