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 내달부터 국내서 암호화폐 연동 유니온페이카드 발급

입력 2019-07-05 14:11 수정 2019-07-05 1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블록체인 전문기업 팍스넷이 내달 국내에서 암호화폐 연동형유니온페이 카드 발급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유니온페이 카드는 크립테리움(Crypterium)의 결제시스템에 팍스넷의 이종코인 간 거래 블록체인 기술이 탑재됐다. 팍스넷은 최근 박평원 대표이사는 크립테리움을 통해 발급된 암호화폐 연동형 유니온페이 카드 샘플링을 최초 수령했으며, 현재 합작법인을 통해크립테리움 어플리케이션(앱: App)의 한국어판 테스트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팍스넷은 최근 100% 자회사 비트팍스를 통해 영국 크립테리움과블록체인 결제플랫폼 개발을 목적으로 국내 합작법인 설립절차를 완료하고 아시아지역 판권을 확보했다.

크립테리움 유니온페이 카드는 ATM기기 현금인출 기능은 물론, 국내에서 면세점 및 편의점 등 20만여 점포를 비롯해 전 세계 유니온페이 전용 단말기 설치 및 QR코드 결제와 같은 간편 결제 시스템을 갖춘 모든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팍스넷의 기술이 탑재된 크립테리움앱을 이용한 송금 및 코인 구매 서비스도 제공된다. iOS및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암호 화폐를 전화번호만으로도 전 세계 누구에게나 소액 송금이 가능해진다. 수신인은 송금받은 암호화폐를 세계 10대 거래소의 평균 교환 가격으로 법정화폐로 교환할 수 있다.

박평원 팍스넷 대표이사는 “이번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제안한 암호화폐 규제법이 수용되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이른 시일 내 비자 및 마스터카드 발행을 통해 한국 및 아시아 주요국가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한 핀테크 사업을 확장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니언페이는 2002년도 설립된 중국의 국영 신용카드회사로 중국 카드시장에서 약 99%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사실상 독점기업이다. 국내에서는 비씨, 하나, 신한, 롯데, KB, NH등과 제휴해 다양한 형태의 유니온페이 카드가 발행되고 있지만 암호화폐 결제,송금 및 현금 인출 기능은크립테리움 제휴 카드가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68,000
    • +5.43%
    • 이더리움
    • 4,162,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627,000
    • +3.64%
    • 리플
    • 718
    • +1.27%
    • 솔라나
    • 214,300
    • +6.88%
    • 에이다
    • 625
    • +2.97%
    • 이오스
    • 1,104
    • +2.41%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48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50
    • +4.56%
    • 체인링크
    • 19,070
    • +4.15%
    • 샌드박스
    • 603
    • +5.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