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최대 실수는 구글에 안드로이드 출시 기회 준 것”

입력 2019-06-24 1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월 21일(현지시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미국 워싱턴D.C.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8일 빌앤드멀린다게이츠 재단은 4억6000만 달러를 지원해 저소득층 및 소수계층 학생의 대학 진학 관련 활동을 돕기로 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4월 21일(현지시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미국 워싱턴D.C.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8일 빌앤드멀린다게이츠 재단은 4억6000만 달러를 지원해 저소득층 및 소수계층 학생의 대학 진학 관련 활동을 돕기로 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자신의 최대 실수로 구글에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출시할 기회를 준 일을 꼽았다고 폭스비즈니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게이츠는 지난주 자신이 후원하는 벤처캐피털 회사 ‘빌리지 글로벌’ 주관 행사에서 구글에 “비(非)애플 스마트폰용 표준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출시 기회를 준 것이 자신의 최대 실수였다고 말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세계, 특히 플랫폼 시장은 승자 독식의 시장”이라며 “따라서 최대의 실수는 그것이 무엇이든 내 잘못된 경영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안드로이드가 되지 못하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츠는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당연히 차지해야 할 것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게이츠는 “그곳(시장)에는 딱 하나의 비(非)애플 운영체제를 위한 자리만 있다. 그 가치는 4천억 달러였는데 G 회사(구글)에서 M 회사(마이크로소프트)로 이전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글은 최소 5천만 달러에 안드로이드사를 인수한 뒤 2007년 새로운 모바일 OS를 발표했다.

게이츠는 구글이 그 기회를 잡도록 한 것이 평생 최대의 실수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31,000
    • -1.85%
    • 이더리움
    • 4,768,000
    • -4.77%
    • 비트코인 캐시
    • 834,000
    • -1.82%
    • 리플
    • 2,987
    • -2.74%
    • 솔라나
    • 198,900
    • -2.36%
    • 에이다
    • 615
    • -10.61%
    • 트론
    • 417
    • +1.21%
    • 스텔라루멘
    • 359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90
    • -1.06%
    • 체인링크
    • 20,320
    • -4.47%
    • 샌드박스
    • 202
    • -6.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