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불황에도 업체수ㆍ공사액은 늘었다

입력 2008-07-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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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가 외환위기 이후 최대 불황이라는 평을 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지난해 말 기준 건설사수와 건설공사액이 전년대비 모두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은 28일 건설관련협회에 등록돼 실적이 있는 모든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건설업체 수 및 건설공사 실적 부문만을 우선적으로 잠정집계한 '2007년 기준 건설업통계조사 잠정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07년말 기준 건설업 기업체수는 6만7607개로, 전년대비 3,210개(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종합건설업 기업체수는 전년대비 1.2%(136개) 증가했고 전문업종별 기업체는 5.8%(3074개) 늘어났다.

조사결과 2007년 중 건설공사액은 181조 6570억원으로, 전년대비 20조4000억원(12.7%)가 증가했다.

국내 건설공사액은 165조 5,190억원으로 전년대비 9.1% 증가했다. 이중 전년대비 증가액은 2006년 4조 4410억원에서 2007년 13조 8110원이었다.

특히 국외 건설공사액은 16조 1390억원으로 전년대비 69.0%로 크게 증가했다. 전년대비 증가액은 2006년 4조 6600억원에서 지난해 6조 589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도별 건설공사액을 보면, 울산(48.9%), 인천(22.8%), 전남(22.6%), 경남(20.2%) 등 14개 시․도에서는 증가했으나 대전(-12.8%), 경북(-1.6%)지역에서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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