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설리를 향한 잣대, 추성훈은 괜찮을까?

입력 2019-06-22 01:46 수정 2019-06-22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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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캡처)
(출처=JTBC 캡처)

설리가 '노브라' 논란에 대해 입을 연 가운데 신동엽의 궁금증이 더해졌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에서 설리가 브래지어 미착용으로 악플이 대상이 된 것을 두고 소신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설리는 "속옷 착용의 문제는 개인의 차이가 아닌가"라며 "나는 브래지어 착용을 안한 모습이 자연스럽고 예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브래지어는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는 액세서리일 뿐이다"라며 노브라가 악플의 대상이 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

이에 신동엽이 "여성들의 속옷 미착용이 악플의 대상이 된다면 남성이 팬티를 입지 않고 다니는 것도 문제가 되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를 들어 추성훈씨는 바지에 속옷 라인이 보이는 게 싫어서 팬티를 입지 않는다"라며 "남성들이 속옷을 안 입고 사진을 올리는 것은 괜찮은 건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속옷 미착용과 관련해 비난하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기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해 설리의 공감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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