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미분양, 공급량 없어 감소세 이어져

입력 2008-07-27 1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분양주택 수가 두 달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2만1700여 가구로 전월보다 더 늘어났다.

27일 국토해양부가 밝힌 ‘2008년 5월 말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13만 가를 넘어섰던 전국 미분양 주택 규모는 5월 들어 12만8170가구로 4월에 이어 1.3%가량 소폭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민간부문이 12만7401가구, 그리고 공공부문은 769가구 등이다.

두달째 나타나고 있는 미분양주택 감소세는 신규 분양 물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 5월 미분양 물량은 1만9793가구로 전월보다 2.2% 감소했으며, 지방은 10만8377가구로 전월보다 1.1% 줄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1016가구로 33.0% 늘었으며, 울산이 9575가구로 5.2%, 대구는 1만6590가구로 4.5%, 충남은 1만6910가구로 4.2%씩 증가했다.

반면에 인천은 1116가구로 18.2% 감소했으며, 전북이 3281가구로 12.6% 줄었다. 또 부산은 1만2611가구로 7.6%, 전남은 3616가구로 7.0%씩 감소했다. 미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는 1만7661가구로 전월보다 2.4% 줄었다.

규모별 미분양주택은 60㎡ 이하가 5266가구로 전월에 비해 8.3% 늘어난 반면, 60∼85㎡는 5만3963가구로 2.8%, 85㎡ 초과는 6만8941가구로 0.8%씩 감소했다.

하지만 준공 후 미분양은 오히려 지난달보다 3.1% 가량 늘어난 2만1757가구로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올해 1월 2만2162가구로 크게 늘어난 이후 2월 1만9948가구로 줄었다가, 3월 2만12가구, 4월 2만1109가구 등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67,000
    • +0.1%
    • 이더리움
    • 4,423,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893,000
    • +4.38%
    • 리플
    • 2,815
    • -0.81%
    • 솔라나
    • 187,000
    • -0.95%
    • 에이다
    • 558
    • +1.09%
    • 트론
    • 415
    • -0.95%
    • 스텔라루멘
    • 327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90
    • +1.31%
    • 체인링크
    • 18,710
    • -0.16%
    • 샌드박스
    • 177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