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산업, 석유ㆍ화학 업종 불황에 돋보이는 성장주 ‘매수’-신한금융

입력 2019-06-13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송원산업에 대해 “불황에 진입한 석유화학 섹터에서 돋보이는 성장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석유화학 시황 부진으로 1~2월 극단적으로 위축됐던 산화방지제(핵심 주력 제품) 출하량이 3월 이후 정상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석유화학 시황은 지난해부터 불황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글로벌 경기 부진(=수요 둔화)이 주된 이유지만 북미 ECC(천연가스 기반 화학 설비) 가동에 따른 공급 증가 탓”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송업산업에는 기회”라며 “북미 ECC 설비들은 주로 PE(범용 플라스틱의 일종)를 생산하고 여기에는 산화방지제가 반드시 첨가되어야 하는데 이 시장은 사실상 BASF(M/S 45%)와 송원산업(20%)이 과점하고 있다.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4.0%나 증가하는 이유”라고 내다봤다.

그는 “단기 실적 전망이 예상보다 좋고 중장기 성장성은 더 좋다”며 “2020년 이후에도 북미 ECC(천연가스→화학제품), 아시아 NCC(석유→화학 제품) 신증설 프로젝트는 계속된다. 고객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800,000
    • +1.62%
    • 이더리움
    • 5,319,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0.39%
    • 리플
    • 723
    • +0%
    • 솔라나
    • 230,500
    • -0.6%
    • 에이다
    • 631
    • -0.16%
    • 이오스
    • 1,138
    • +0%
    • 트론
    • 158
    • -1.25%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50
    • -0.06%
    • 체인링크
    • 25,270
    • -1.37%
    • 샌드박스
    • 643
    • +3.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