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매출 총량 확대 무산 ‘목표가↓’-대신증권

입력 2019-06-1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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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관련 법안의 시행령 개정 지연과정에서 매출 총량이 예상보다 축소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김수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제3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 발표 이후 외국인 카지노가 매출총량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데 따른 동사의 총량 확대 기대감 높았다”면서 “그러나 시행령 개정 지연 과정에서 결과적으로 올해 총량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외국인카지노 제외 시 총량 증가분 약 2000억 원을 예상했으나, 약 400억 원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며 “점진적 규제 완화라는 기존 사행위 입장은 변함없지만 근본적 영업환경 개선은 단기간 내 쉽지 않아 실적 증가는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지난해 강원랜드 영업매출은 1조4000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추정 총량 1조4800억 원 대비 여전히 약 800억 원가량 남았다”며 “지난해 영업매출과 올해 총량을 고려하면 영업 환경만 개선될 경우 실적의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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