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사고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인양…헝가리인 선장 추정 시신 발견

입력 2019-06-11 15:14 수정 2019-06-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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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인양 중인 '허블레아니호'에서 헝가리인 선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11일 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한국과 헝가리 측 구조대원들은 이날 오후 1시 47분(현지시간 오전 6시 47분)부터 허블레아니호 인양 준비 작업을 마치고 크레인 작동을 시작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9일 오후 9시쯤 사고가 발생한 지 13일 만이다. 인양 작업 시작 26분 만인 오후 2시 15분쯤 허블레아니호 조타실이 수면 위로 나왔다.

인양 작업을 총괄하는 헝가리 대테러센터는 조타실이 수면 위로 나오자 선체에 있는 물을 빼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헝가리인 선장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인양 작업이 시작된 지 약 1시간 만에 허블레아니호의 조타실뿐만 아니라 갑판, 선실이 모두 수면 위로 드러났다.

헝가리 대테러센터는 펌프를 동원해 선체 내 물을 빼는 작업을 계속하면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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