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기아차, 트럼프 "멕시코 제품에 5% 관세" 발언에 휘청

입력 2019-05-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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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멕시코에도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 기아차가 하락했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기아차는 4.49% 떨어진 3만9350원에 마감했다. 현대모비스도 1.81% 하락했다.

멕시코에 생산공장을 운영 중인 이들 기업은 도널드 프럼프 미국 대통령의 '멕시코 수입품 5% 관세 부과' 소식에 영향을 받으며 약세를 보였다.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6월 10일부터 멕시코를 통해 우리나라로 불법 이민자들이 들어오는 것이 중단될 때까지 멕시코에서 들어오는 모든 상품에 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기아차의 북미 수출용 차량은 멕시코에서 운영 중인 완성차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작년 기준 기아차는 29만4600대의 차량을 생산, 이중 약 60%를 미국으로 수출했다. 현대모비스도 멕시코에 부품 공장이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지지기반을 감안할 때 자동차 산업에 큰 타격을 주는 관세를 실제로 실행에 옮길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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