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형 전자담배 양강 구도… 휴대성은 ‘쥴’, 위생은 ‘릴 베이퍼’ 우수

입력 2019-05-30 2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9-05-30 18: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日 ‘죠즈’도 연내 액상형 출시

액상형 전자담배의 맞대결이 시작됐다. 담배 같지 않은 디자인으로 무장한 폐쇄형 시스템의 전자담배(CSV)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것.

니코틴 함량이 비교적 낮은 까닭에 이른바 타격감(연기를 마시는 느낌)이나 연무량(연기를 뱉을 때 느낌)이 적지만, 종전의 액상형 전자담배보다 편리한 방식 등의 장점을 지닌 폐쇄형 전자담배들이 나란히 국내에 도입되면서 초기 시장 선점 다툼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액상형 전자담배는 사용자가 액상 니코틴을 구매한 뒤 양을 조절해 기계에 넣어 사용하는 방식이었다.

지난해 1~8월 액상형 전자담배 수입액은 1540억 원으로, 2017년 273억6000만 원보다 5배 이상 급증했다. 이 같은 액상형 전자담배와 달리, 폐쇄형 시스템(CVS, Closed System Vaporizer) 전자담배는 별도의 스틱 없이 기기 본체에 액상 니코틴 카트리지를 끼워 흡입하는 방식이다.

‘전자담배계의 아이폰’이라 불리며 미국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구가하는 쥴이 국내에 진출한 데 이어 KT&G가 릴 베이퍼를 출시하며 액상형 전자담배 경쟁이 본격화됐다.

여기에 일본 전자담배 브랜드 ‘죠즈’도 연내 액상형 전자담배를 한국에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일단 맞붙은 두 제품은 같은 폐쇄형 시스템이지만, 기기 사용 방식, 충전 방식 면에서 다르다. 쥴은 기기를 흡입하면서 자동으로 전원이 작동되고, 릴 베이퍼는 슬라이드를 내리면 사용할 수 있다. 충전은 릴 베이퍼가 마이크로 5핀, USB-C 타입 2가지를 동시 지원한다. 쥴은 별도의 USB 충전 도크를 컴퓨터에 연결하는 방식과 USB-A타입 충전이 가능하다. USB-A타입은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마이크로 5핀 또는 C타입 변환젠더가 있어야 충전할 수 있다.

위생면에서는 릴 베이퍼가 좀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

쥴의 경우, 디바이스 흡입구가 외부에 노출돼 외부 먼지나 주머니 보관 시 위생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반면 릴 베이퍼는 스마트 슬라이드를 통해 미사용 시 입술이 닿는 부분을 덮어 비교적 깔끔한 관리가 가능하다. 릴 베이퍼가 쥴과 차별화되는 점은 ‘퍼프 시그널’ 방식이다. 담배 1개비 분량(약 11모금)을 사용할 때마다 진동으로 알려줌으로써 사용자가 액상 카트리지 소모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휴대성은 슬림한 디자인의 쥴이 다소 앞선다.

액상 가격은 일반담배, 궐련형 전자담배와 마찬가지로, 한 갑당 가격은 4500원으로 쥴과 릴 베이퍼가 동일하다. 디바이스 가격은 쥴이 3만9000원, 릴 베이퍼가 4만 원으로 1000원 차이가 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우린 주주 아니다?”…앤스로픽發 ‘프리IPO 쇼크’ [AI 투자 광풍의 ‘민낯’]
  • 애는 엄마가 집에서 봐야 한다고요?…18년 만에 바뀐 인식 [데이터클립]
  • 금리·자재비에 눌린 건설株…코스피 오를 때 대우ㆍGS건설 15% ‘역주행’
  • "최악 아냐"...삼성 총파업에도 주가 계속 오르는 이유
  • 스타벅스글로벌도 탱크데이 논란에 “진심으로 사과…책임 규명·조사 착수”
  • 대형주 부진에 코스피 3.2% 내린 7271에 마감⋯외인 7조 순매도
  • [환율마감] 원·달러 1510원 육박 한달보름만 최고, 안전선호+외인 코스피 투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480,000
    • -0.12%
    • 이더리움
    • 3,142,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550,000
    • -1.79%
    • 리플
    • 2,024
    • -2.13%
    • 솔라나
    • 125,600
    • -1.18%
    • 에이다
    • 370
    • -1.33%
    • 트론
    • 531
    • +0.38%
    • 스텔라루멘
    • 213
    • -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60
    • -2.28%
    • 체인링크
    • 14,100
    • -1.05%
    • 샌드박스
    • 104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