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1000억 자금조달로 파이프라인 강화

입력 2019-05-3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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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파멥신에 대해 30일 1000억 규모의 자금조달로 파이프라인 강화에 나선다며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날 파멥신은 글로벌 임상과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전환가액은 6만7389원이며 이는 주식총수 대비 21.6%(148만3921주)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자, 임직원에게는 400억 원(발행가액의 40%)까지 매도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옵션이 부여된다.

진홍국 연구원은 “이번 자금조달로 이중항체 등 후속 파이프라인의 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저 파멥신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가 옵션을 행사할 경우 취약했던 최대주주 지분율(11%)도 확충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파멥신은 이번 자금조달로 이중항체 신약 등 다양한 항체치료제를 개발하며 후속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타니비루맵에 Tie2 타깃 항체를 붙인 이중표적항체 PMC-001 △T세포의 면역활성 억제항원 PD-L1과 대식세포의 면역회피 항원 CD47을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항체 PMC-122 △면역세포들의 종양세포 공격을 억제하는 VISTA타깃 항암제 PMC-309 등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진 연구원은 “파멥신과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한 Merck는 이중항체 등을 포함한 후보물질 3개를 파멥신으로부터 전달받아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상품성을 시험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경우, 주가에 강력한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Merck라는 강력한 사업 파트너와 함께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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