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바이오, 버섯균사체 제조방법 특허 획득

입력 2019-05-27 1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바이오가 특허청으로부터 ‘버섯균사체 건강보조식품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등록번호 제 10-1908393호)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허는 동충하초, 표고버섯, 노루궁뎅이버섯 등 11종의 버섯균사체를 건강기능식품으로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버섯 균사체는 버섯의 씨앗으로, 유효성분 및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약재,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해당 특허 기술은 계절, 기후, 시간에 관계없이 버섯에 함유된 각종 기능성 물질을 동일하게 수급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바이오 연구소장 권오령 박사는 “균사체는 다 자란 버섯(자실체)에 비해 물리적인 투입 자원이나 성장 필요 시간이 4배 정도 감축된다”며 “이번 특허 기술은 생산성과 경제성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균사체는 항암, 면역 강화 등의 사용 성분이 자실체보다 50~60배 정도 많고, 재배 시간이 짧다. 이로 인해 액상 배양이 단기간 내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하며, 생산원가가 줄어든다.

우리바이오는 본 특허를 활용해 균사체로부터 분리한 기능성 물질을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보조식품 원료로 승인받아 다양한 유형으로 제품화할 계획이다.

차기현 우리바이오 대표는 “약용식물로 잘 알려진 버섯은 여러 기능성 물질 및 제품으로 생산할 수 있어 적용범위가 넓다"며 "버섯뿐 아니라 바이오 신소재 개발을 위한 약용작물 연구에 매진해 향후 천연물 소재에 기반한 바이오 제품 공급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43,000
    • -0.18%
    • 이더리움
    • 4,107,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619,500
    • -1.2%
    • 리플
    • 722
    • +0.42%
    • 솔라나
    • 222,300
    • +3.4%
    • 에이다
    • 632
    • +1.44%
    • 이오스
    • 1,115
    • +0.9%
    • 트론
    • 174
    • -1.69%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50
    • -0.86%
    • 체인링크
    • 19,250
    • +0.57%
    • 샌드박스
    • 600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