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美·이란 갈등에 중재자로 나선다

입력 2019-05-2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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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정부가 미국과 이란 갈등에 중재자로 나세겠다고 밝혔다.

무함마드 알리 알하킴 이라크 외무장관이 26일 바그다드에서 열린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실제 군사 충돌로 이어지지 않아야 한다”며 “우리는 중재자로서 도우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라크가 만족스러운 해법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형제와 같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일방적인 경제 봉쇄(제재)는 효과가 없다”며 이 문제에서는 이란의 편에 서겠다고 전했다.

자리프 장관은 "이란은 현재 긴장 상황을 끝내기 위해 대화 제안을 언제나 환영하며, 걸프 지역 국가와 좋은 관계를 추구한다"며 "걸프 지역 모든 국가에 불가침조약을 맺자고 제안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 군사 분야를 망라해 이란을 겨냥해 시도되는 모든 전쟁을 방어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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