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가결

입력 2008-07-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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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가 지난 11일 타결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가결시켰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19일 노조원 3953명 중 3609명이 참가한 찬반투표에서 임금협상은 57.3%, 단체협상에 대해서 59.2%의 찬성률로 가결시켰다.

노조는 지난 1일 사측에서 제시한 임금동결, 추가성과급 및 일시금 지급중지, 431명 정리해고에 반발해 임단협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에 돌입했었다. 노조는 기본급 13만4690원 인상, 정기상여금 50% 인상, 지난해분 추가성과급 지급, 정리해고 방침 폐지 등을 요구했다. 특히 4000여명의 근로자 중 10%가 넘는 431명을 감축한다는 계획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는 게 노조 측의 입장이었다.

금호타이어 노사 양측은 지난 11일 사측이 직원 431명 구조조정안을 철회하는 대신 광주공장과 곡성공장 생산량을 각각 10%와 3% 늘릴 것과 기본급 3%와 상여금 50%, 휴가비 5만원 등 인상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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