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베트남 소외아동 위한 ‘박항서 축구 교실’ 후원

입력 2019-05-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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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교실을 지도한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아이들과 축구 미니게임을 즐기고 있다.(사진 제공=현대오일뱅크)
▲축구교실을 지도한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아이들과 축구 미니게임을 즐기고 있다.(사진 제공=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 박항서 감독과 손잡고 베트남 축구발전과 소외아동 돕기에 나선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지난 14일, 베트남 뚜엔꽝성에서 지역 학생 200명을 초청해 ‘박항서 축구 교실’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기브 어 드림(Give a Dream)’이란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 행사는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빈곤 지역을 찾아 아동들에게 축구 기본기를 지도해주고 미니 게임도 즐기는 재능기부 행사다.

1% 나눔재단 외에도 현대-비나신조선과 현지 대기업인 VP MILK가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행사 내용은 국영방송인 VTV를 통해 베트남 전역에 보도됐다.

현대-비나신조선은 현대미포조선이 1996년 현지 국영조선공사와 합작 설립한 자회사다. 지난 2월, 100번째 선박을 인도하는 등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뚜엔꽝성은 하노이 북서쪽 산악지대에 위치한 오지. 하루 생계비 1달러 미만 가구 비중이 23%에 달하는 빈곤한 곳으로 대표적인 교육 사각지대다.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나눔재단은 지난 2013년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이 지역에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건립한 바 있다.

1%나눔재단은 이번 행사 후원 외에도 이들 학교에 3000만 원의 기금을 지원해 교육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박항서 감독은 “현대오일뱅크는 베트남 대표팀 친선경기를 2차례나 후원한 친근한 기업”이라며 “현대오일뱅크와 현대-비나신조선을 시작으로 많은 한국 기업이 베트남 빈곤 지역 아동 후원에 관심을 가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기업 최초로 매월 임직원 급여 1%를 재원으로 설립된 1%나눔재단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1%나눔 진지방’, 소외계층의 동절기 난방을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등 여러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베트남, 네팔 오지마을 학교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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