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매각 관련주, 4월 이후 손바뀜 상위권 몰려

입력 2019-05-12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된 종목들의 ‘손바뀜’이 4월 이후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을 사고파는 손바뀜은 특정 기간의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주식회전율로 측정 가능하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총 28거래일 간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 계열사 한익스프레스의 회전율은 538.26%로, 전 종목 중 3위로 집계됐다.

CJ 계열사 CJ씨푸드의 회전율은 538.26%, 5번째로 높았고,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에어부산(310.70%)과 아시아나IDT(279.47%)도 각각 9위, 14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현상은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으로 관련주들의 관심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들어 매각설이 제기되다가 15일 매각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후 한화그룹과 CJ그룹이 인수후보로 거론됐는데, 한화그룹은 최근 공식적으로 이를 부인한 상태다.

인수후보로 거론되면서 4월 초 4700원이던 한익스프레스의 주가는 이달 3일 1만5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CJ씨푸드는 0.88%, 에어부산은 34.46%, 아시아나IDT는 17.83% 상승했다.

한편 이 기간 가장 높은 회전율을 보인 종목은 우성사료(627.30%)로, 한창(601.64%)이 뒤를 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육아휴직하면 끝?…남은 직원들 확실한 보상ㆍ배려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 ③-1]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09: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00,000
    • -1.23%
    • 이더리움
    • 4,527,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2.21%
    • 리플
    • 753
    • -2.08%
    • 솔라나
    • 205,900
    • -4.5%
    • 에이다
    • 674
    • -2.74%
    • 이오스
    • 1,187
    • -2.22%
    • 트론
    • 168
    • +1.82%
    • 스텔라루멘
    • 163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4.66%
    • 체인링크
    • 20,940
    • -1.09%
    • 샌드박스
    • 663
    • -2.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