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상해종합지수, 사흘째 하락세...2684.78(21.09P↓)

입력 2008-07-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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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가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 사흘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17일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78%(21.09포인트) 내린 2684.78로 거래를 마쳤다. 상해B지수도 1.10% 떨어진 206.63을 기록했으나 심천B지수는 0.14% 오른 449.77을 기록했다.

이날 2748포인트까지 오르며 강세로 출발한 중국 증시는 2분기 성장률 발표 이후 상승폭이 축소되다가 오후장 들어 결국 하락 반전했다.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 증가율은 10.1%로 1분기 10.6%보다 소폭 둔화됐으며 간신히 두자릿수 상승폭을 유지했다. 하지만 상반기 증가율은 10.4%로 전년동기 12.2% 대비 2%P 넘게 떨어졌다.

이에 중국증시는 성장률 둔화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가 시장에 확산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조용찬 한화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중국증시가 급락한 주요 원인은 미국 서브 프라임 위기가 세계 경제성장률을 둔화시켰고, 국제유가 폭등과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이었다"며 "주식시장 측면에서 보면 2008년 상반기는 지난 26년간 가장 어려운 시기였지만 주가폭락으로 투자매력이 높은 중국증시는 경제지표가 발표됨에 따라, 불확실성 해소로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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