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보군서 제외되나…"인수 계획 없어"

입력 2019-05-08 2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분기 실적 설명회서 한화케미칼ㆍ에어로스페이스 인수설 '부인'

아시아나항공 인수 유력 후보 중 하나였던 한화그룹이 인수전에 뛰어들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8일 밝혔다.

한화그룹 계열사 중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나설 것으로 관측됐던 한화케미칼은 이날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검토하고 있는 바가 없고 앞으로도 인수 계획이 없다”라고 말했다.

항공 사업의 관련성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 주체가 될 것으로 예상하던 또 다른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인수설을 부인했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날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아시아나 인수설 관련해 “인수를 생각해 본 적이 없으며 인수 계획이 전혀 없다”라면서 “항공기 엔진, 기계시스템 등 항공 제조업과 업의 본질이 상이하며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그룹 역시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란 기존 태도를 유지했다. 그룹 관계자는 “인수를 검토한 적이 없으며 계획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나설 기업은 향후 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조건과 회생 계획을 구체적으로 내놓은 이후에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현재 SK, CJ, 롯데 등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기업들 역시 인수설을 부인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87,000
    • -1.61%
    • 이더리움
    • 4,496,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0.37%
    • 리플
    • 748
    • -1.32%
    • 솔라나
    • 196,100
    • -5.04%
    • 에이다
    • 662
    • -2.65%
    • 이오스
    • 1,178
    • +0.08%
    • 트론
    • 172
    • +1.78%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0%
    • 체인링크
    • 20,410
    • -3.04%
    • 샌드박스
    • 650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