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핵심 기능만 담은 실속형 비데 9만 9000원 판매"

입력 2019-05-05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렉트로맨 비데
▲일렉트로맨 비데

본래 기능에 충실하고 부가 기능을 최소화한 ‘기능 다이어트형’ 실속 가전이 인기다. 1~2인 가구 증가로 핵심 기능에 충실하되 가격이 저렴한 상품을 찾는 고객을 늘어난 결과다.

이에 이마트는 기존 대비 가격을 20~30%가량 낮춘 10만 원 미만 가격대의 ‘기능 다이어트형’ 비데 ‘일렉트로맨 에어버블 99 비데’를 5일부터 판매한다. 3000대 한정 수량으로 가격은 9만9000원이다.

이 상품은 이마트와 가정용 전기기기 전문업체가 공동 기획한 것으로 국내 가전 전문 위탁생산 업체에서 제조했다. 비데 기능 중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지 않는 ‘건조/탈취/자동 물내림’ 기능을 과감히 삭제하고 ‘세정/비데/마사지/무브’ 등 핵심 기능만으로 구성해 가격을 20~30%가량 낮췄다.

대신 본연의 세정 기능엔 충실했다. ‘노즐 이중캡’ 방식으로 노즐에서 물이 나오는 순간 발생하는 압력의 차이로 공기가 물 속으로 빨려들어가 자연스럽게 섞이면서 수압과 세정력은 유지하면서도 부드러운 타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35도의 온수를 90초간 유지하는 등 편안하고 위생적인 세정을 위한 ‘연속 온수 시스템’을 비롯해 노즐 조절, 노즐 세척 등의 기능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자가 설치 상품으로, 내장된 구성품만으로도 쉽게 설치할 수 있게 설계했다. ‘에이스라이프’ 접수 시 출동서비스를 통해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무상 서비스 기간은 1년이며, 이후에는 유상으로 처리된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같은 날 ‘일렉트로맨 베이직 에어 써큘레이터’도 함께 출시해 1만4800원에 판매한다. 이 상품은 풍량을 2단으로 조절할 수 있는 단순 기능만 담고, 회전/타이머/리모컨 기능 등은 제외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 박신환 가전 바이어는 “1가정 1비데로 비데가 생활필수 가전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이마트는 비데 대중화를 위해 10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상품을 출시했다”며 “소비의 ‘선택과 집중’ 트렌드에 따라 프리미엄 가전인기와 대비되는 ‘기능 다이어트’ 상품들이 당분간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11,000
    • +6%
    • 이더리움
    • 4,186,000
    • +3.74%
    • 비트코인 캐시
    • 629,000
    • +4.23%
    • 리플
    • 720
    • +1.84%
    • 솔라나
    • 215,500
    • +7.21%
    • 에이다
    • 625
    • +3.48%
    • 이오스
    • 1,106
    • +2.98%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7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850
    • +5.53%
    • 체인링크
    • 19,150
    • +4.82%
    • 샌드박스
    • 605
    • +5.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