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미국 매출 증가로 1분기 실적 개선

입력 2019-04-30 15: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웅제약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나보타’의 미국 매출이 반영되면서 큰폭으로 개선됐다.

대웅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10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7.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381억원으로 10.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4억원으로 11.3% 줄었다.

대웅제약은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의 지속적인 성장과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의 매출 발생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TC 부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성장한 1789억원을 기록했다. 제미글로, 릭시아나, 포시가 등 신규도입 품목과 우루사, 알비스, 올메텍 등 기존 판매 의약품 실적 향상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나보타 수출은 미국 시장에서 매출이 발생하면서 전년 동기의 2억8000만원에서 33억2000만원으로 매출액이 1107% 증가했다.

OTC 부문은 210억원에서 252억원으로 매출이 20.3% 상승했다. 우루사, 임팩타민 등 자체 제품이 꾸준히 판매가 늘어난데 힘입은 것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ETC와 OTC 부문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수익성이 우수한 나보타가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면서 향후 구조적인 이익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61,000
    • -0.56%
    • 이더리움
    • 4,637,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735,500
    • -1.87%
    • 리플
    • 801
    • -2.2%
    • 솔라나
    • 226,900
    • +1.29%
    • 에이다
    • 731
    • -2.92%
    • 이오스
    • 1,222
    • -1.21%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69
    • -1.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4,000
    • -1.14%
    • 체인링크
    • 22,180
    • -0.67%
    • 샌드박스
    • 709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