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노인성 난치병 치매•파킨슨병, 완화할 수 있을까?

입력 2019-04-30 13: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대표적인 노인성 난치병으로 치매와 파킨슨병이 꼽히고 있다. 이 두 질환은 노화와 관련이 있는 대표적인 신경계 퇴행성 질병이다. 하지만 치매와 파킨슨병은 뇌의 어떤 부위가 손상 되는가를 따졌을 때 병리적으로 완전히 다른 병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만 봐도 치매는 ‘기억력 감퇴’가 가장 큰 문제지만, 파킨슨병은 ‘운동 능력’과 관계가 깊다.

또한, 발병 부위도 다르다. 치매는 ‘베타 아밀로이드’가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의 기능을 위축시켜 기억력, 수행능력 등의 인지기능이 저하된다. 반면, 파킨슨병은 ‘흑질’이라 불리는 부위의 뇌 신경세포가 점차 파괴되면서 도파민 생성을 방해해 몸이 떨리고 근육이 경직되며, 움직임이 느려지고 자세도 불안정해진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두 노인성 질환은 ‘난치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치료가 수월하지 않다. 현재 치매와 파킨슨병에 대한 완치는 아직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최근 치매와 파킨슨병을 치료할 수 있는 희망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항노화줄기세포’시술이다. 해당 치료는 뇌세포의 소실을 늦추면서 동시에 새로 태어나는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어 치매와 파킨슨병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줄기세포는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배아줄기세포, 성체줄기세포, 역분화 줄기세포가 그것인데, 한 개의 세포가 여러 종류의 다른 세포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만큼 손상된 신체 부위의 세포를 재생할 수 있어 퇴행성 질환이나 난치성 질환, 심한 외상 및 노화를 늦출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힌다.

그중 성체줄기세포는 배아줄기세포에 비해 윤리적 문제가 적고 환자의 세포를 이용하므로 면역거부반응의 확률이 낮아 뇌, 심장, 폐, 간, 신장 등 여러 질병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항노화 줄기세포 시술은 환자 본인의 지방조직을 통해 자가 줄기세포를 추출하는 방식을 취해 면역계 거부 가능성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시술 효과는 환자마다 다르지만, 평균 4~8주면 증상이 완화되거나 병증의 진행이 멈추는 경우가 있다.

안영찬 디셀의원 원장은 “파킨슨병은 진행되면 뇌 전반적인 퇴행이 일어나 치매와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도 있으므로 발병 초기에 병원을 찾아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라며, “다만, 항노화줄기세포술은 일반 치료법보다 더 섬세하고 전문적인 치료 시스템과 관리가 필요한 만큼 시술 경험이 많고 체계화된 프로세스를 갖춘 병원을 선택해야 고통을 덜고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日·대만 증시는 사상 최고치 돌파⋯코스피도 신고가 ‘코앞’일까
  • 냉방비 인상 없이 한전은 버틸까⋯커지는 한전채 부담
  • '우리동네 야구대장' 고된 프로야구 팬들의 힐링 방송 [해시태그]
  • 美 유명 가수 d4vd, 14세 소녀 살해 범인?⋯살인 혐의로 체포
  • 항공유 바닥난 유럽 항공사⋯잇따라 운항편 감축
  • 칼국수 1만원 시대⋯"이젠 뭘 '서민음식'이라 불러야 하죠?" [이슈크래커]
  • Vol. 4 앉아 있는 시간의 가치: 상위 0.0001% 슈퍼리치들의 오피스 체어 [THE RARE]
  • '수출 호실적' 경상수지 흑자 커질수록 뛰는 韓 환율⋯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383,000
    • -0.66%
    • 이더리움
    • 3,477,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658,000
    • -1.94%
    • 리플
    • 2,120
    • -2.97%
    • 솔라나
    • 128,100
    • -3.1%
    • 에이다
    • 371
    • -4.63%
    • 트론
    • 486
    • +1.67%
    • 스텔라루멘
    • 2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30
    • -2.81%
    • 체인링크
    • 13,810
    • -4.03%
    • 샌드박스
    • 121
    • -1.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