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가격 '고공행진' 여전...전년비 92.5%↑

입력 2008-07-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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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등 광산품 상승세 주도, 농수산품은 안정세

원유 등 국제원자재 가격의 상승세가 꺾이질 않고 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6월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수입 원자재 가격은 지난 6월 한달새 6.1%나 급등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92.5%나 폭등한 상황이다.

이는 농림수산품(-0.6%)이 다소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유와 석유제품(8.8%)과 광산품(6.8%)의 급등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광산품은 아연, 구리 등의 국제시세 하락 영향으로 아연광석과 동광석이 내렸으나, 원유와 철광석, 액화천연가스 등 광산품 대부분이 올라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간재도 비철금속의 국제가격 하락, 수요감소 및 환율하락 영향으로 비철금속제품과 컴퓨터영상음향및통신장비제품이 내렸으나, 원유를 비롯한 국제원자재 가격의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석유화학제품 및 철강제품이 올라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특히 석유제품(8.8%)은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나프타, 액화가스, 프로판가스, 부탄가스 등을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으며, 화학제품(2.6%)조 제품원료인 코발트가격 하락으로 조제점결제가 내렸으나 원유가격의 상승으로 크실렌, 프로필렌 등 화학제품 대부분이 올라 상승했다.

자본재는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일반기계 및 장비제품과 정밀기계제품 모두 내리면서 전월대비 1.5% 하락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16.4% 상승했다.

소비재는 비내구재가 올랐으나 내구재 및 준내구재는 내려 전월대비 0.3% 하락했으며, 전년동월대비 19.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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