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단련, 전남 장성서 '사랑의집' 기공

입력 2008-07-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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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가 나눔경영 실천과 효사상 고취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와 장성군은 15일 오전11시30분 전남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1474-1 소재 ‘장성 사랑의 집(가칭)’ 건립 부지에서 이 청 장성군수와 권홍사 건단련 회장, 최영철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김일중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등 건설단체장 및 건설업체 대표,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 사랑의 집’기공식(기공식은 장성읍 영천리 1485-5 군민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가진 뒤 공사현장으로 이동해 시삽식을 개최)을 가졌다.

‘장성 사랑의 집’은 건단련이 건설단체와 건설업체로부터 총 150억원의 성금 모금을 목표로 지자체로부터 제공받은 대지에 독거노인용 공동주택 200세대를 건립하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 11월29일 ‘용인 사랑의 집’이 준공된 바 있고 ‘강화사랑의 집’(6월12일), ‘제천 사랑의 집’(6월25일)이 기공식을 가진데 이어 네 번째로 본격화 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 10일 건단련 회장과 장성 군수간에 사업협약이 체결돼 그동안 설계와 건축허가 및 시공자 선정을 거쳐 이번에 기공식을 갖게 됐다.

‘장성 사랑의 집’은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1474-1번지에 대지면적 2640㎡(800평)에 25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2119 ㎡(641평) 규모의 지상 4층 공동주택으로 내년 3월에 완공돼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총 3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위해 그동안 건설업계에서는 총 114억20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건설공제조합 50억원, 전문건설공제조합 35억원, 설비공제조합 4억원 등 건설단체에서 89억원을 권홍사 회장 5억원, 대우, 삼성, GS, 현대, 대림에서 각 3억원 등 업체에서 총 25억20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권홍사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유가급등과 건설자재가 폭등 등 경제여건이 점차 악화되고 있어 자칫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의 마음을 잃기 쉬운 이때 건설업계가 이웃사랑 실천을 차질 없이 계속할 수 있어 기쁘다"며 "건설업계의 사랑의 집짓기 사업이 소외계층과 독거노인들에게 작은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청 군수도 "건설업계의 나눔경영과 이웃사랑 실천이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효의 고장 장성에서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건설업계의 뜻이 잘 실현되도록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29일 개관한 ‘용인 사랑의 집’은 현재 생활이 어려운 34명의 노인이 입주해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고 북카페 등 복지동은 지역 주민의 안식처로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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