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고유가 극복 위한 '에너지 다이어트' 돌입

입력 2008-07-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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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주유소에서 연간 40억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GS칼텍스가 에너지 절감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24시간 운영하는 주유소 및 충전소를 중심으로 조명사용을 자제하는 '에너지 다이어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조명을 주로 사용하는 야간 시간대에는 폴사인 및 GS심볼만을 점등하고, 기타 면조명이나 천정등은 기존의 절반 정도만 사용하는 방법으로 에너지 절약에 나서는 것.

GS칼텍스의 에너지 다이어트는 전국에 위치한 3800여 개 주유소 및 충전소 등 영업현장에서부터 시작된다. 750여 개의 직영 사업장에서는 14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나머지 자영 주유소 사업장에 대해서도 협조공문을 통해 적극 협조를 권장했다.

GS칼텍스는 모든 영업 현장에서 에너지 다이어트를 실시할 경우 연간 총 4780만4000kwh, 금액으로 38억3000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는 평소 에너지 절약을 강조하고 있으며, 최근 열린 에너지포럼 주제 발표에서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국가 및 산업계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GS칼텍스는 여수 공장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5년 전 만든 전담 조직인 '에너지기술팀'에 이어 최근 '에너지효율화팀'을 신설했다.

에너지효율화팀은 신규 투자를 수반한 공정 혁신을 통해 2015년까지 5000억원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한다는 목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에너지효율화팀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공정이나 프로세스를 발굴 및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 및 CDM 사업을 추진해 기존 공정의 최적화 및 효율화를 담당하는 에너지기술팀과의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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