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무협작가 양성소 오렌지스튜디오 발족

입력 2019-04-1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스터블루가 무협 작가 양성 스튜디오를 발족하고 젊은 독자층 공략에 적극 나선다.

미스터블루는 무협만화 스토리 제작 전담조직 운영을 위해 오렌지스튜디오를 발족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무협 4대 천왕으로 불리는 ‘황성, 야설록, 사마달, 하승남’의 저작권(IP)을 보유하고 있는 미스터블루는 오렌지스튜디오에서 신진 스토리작가를 양성하고 무협만화 스토리의 질적 향상을 통해 신규 독자층을 유입시켜 무협만화 매출을 대폭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미스터블루 관계자는 “오렌지스튜디오에서 내부 스토리작가를 양성해 젊은 작가진으로 세대교체를 단행하고 제작 비용을 절감시킬 것”이라며 “무협 스토리 외부 아웃소싱으로 인해 수익성이 낮아지는 단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무협만화는 미스터블루 실적 중 매출 기여도가 높은 만화 장르 중 하나다. 주요 독자층은 40~50대이며 20~30대 신규 독자층도 무협만화를 보기 시작하고 있다.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이사는 “국내 만화 제작회사 중 유일하게 해외 자회사인 미얀마에서 약 230명의 만화 제작 인력들이 매달 250권 분량에 해당하는 무협만화를 제작하고 있다”며 “무협만화가 낡고 오래된 장르라는 편견을 깰 수 있는 신선하고 참신한 줄거리 기반의 무협만화를 제작해 젊은 독자층도 찾아보는 인기 만화 장르가 될 수 있도록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79,000
    • +2.21%
    • 이더리움
    • 4,163,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1.72%
    • 리플
    • 705
    • -0.7%
    • 솔라나
    • 202,800
    • -0.78%
    • 에이다
    • 630
    • +1.94%
    • 이오스
    • 1,098
    • -0.45%
    • 트론
    • 177
    • -0.56%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50
    • +0.06%
    • 체인링크
    • 19,060
    • +1.38%
    • 샌드박스
    • 592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