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여에스더, 의사된 이유…수용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직업

입력 2019-04-1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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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여에스더가 의가사 된 이유를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여긴 내 구역인데예~?’ 특집으로 여에스더, 첸, MC딩동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여에스더는 “친정엄마가 나치 2차 세계대전 영화를 좋아하셨다. 6.25도 겪으셨고 하다 보니 수용소에서 살아남는 사람은 음악가라는 걸 아셨다”라며 “독일인들이 음악을 사랑해서 살려주는 걸 보고 딸 다섯을 다 음악을 시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여에스더는 “저는 피아노를 배웠는데 너무 게을렀다”라며 “연습이 너무 하기 싫어서 음악가 다음으로 수용소에서 살아남는 사람은 누굴까 생각하다가 의사라고 생각해 의사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래 꿈은 외교관이었다. 제가 중학교 때 정말 못생겼었다. 저 같은 외교관은 국위선양에 도움이 안 될 것 같았다”라며 “수용소에서 살 수도 있고 인물이 없어도 할 수 있는 게 의사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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