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ㆍMR로 독립기념관 등 유적 본다

입력 2019-04-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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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독립기념관과 백범김구기념관에 증강현실(AR)·혼합현실(MR)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전시공간 마련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보훈처와 협력을 통해 독립기념관과 백범김구기념관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전시서비스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AR·MR 전시 콘텐츠 구축은 2018년 착수된 'ICT 기반 맞춤형 문화체험서비스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독립기념관과 백범김구기념관은 올해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임을 감안해 선정됐다. 과기부 관계자는 "ICT 신기술과 문화자원을 융합해 조금 더 몰입감 있는 문화 체험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에서는 야외시설을 위주로 AR기술을 활용한 체험이 제공될 예정이다. 105인 계단, 조선총독부 철거부재 전시공원 등 야외 기념시설을 스마트폰에 AR로 구현해 관람객들이 숨겨진 역사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백범김구기념관은 임시정부와 관련된 주요 기념시설을 MR로 구현, 별도의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도 움직임 인식(모션인식) 방식으로 임시정부청사 내부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관람객 국적, 연령, 관심분야, 소요시간 등에 따른 맞춤형 동선 추천 서비스도 두 기념관 모두 제공된다.

과기정통부는 특히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전국에 흩어져 있는 총 2144개의 현충시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국가기념관 통합 서비스 관리체계도 도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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