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불안감보다는 신뢰 가져라"

입력 2008-07-10 14:04 수정 2008-07-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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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협, 증권사 애널리스트 간담회 개최

한국증권업협회는 10일 국내 증시의 현 상황에 대한 분석 및 투자자의 바람직한 투자전략에 대해 증권사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나대투증권 김영익 부사장, 신성호 동부증권 센터장, 이종우 HMC투자증권 센터장, 서용원 현대증권 센터장, 홍성국 대우증권 센터장, 문기훈 굿모닝신한증권 센터장이 참석했으며, 최근 발생한 국내 증시의 하락 원인과 향후 장세 및 바람직한 투자자의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중 증시자금이 11조4000억원 유입되는 등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고 국내 기업실적이 양호한 점을 감안시 최근의 주식시장 급락은 우리나라 증시의 펀더멘털 훼손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이번 주가 조정은 유가 상승, 인플레이션 우려 등의 해외 악재와 이머징마켓에서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외국인들이 주식 매도를 확대한 것에 기인한다고 현 장세의 원인을 진단했다.

유가상승이 국내 주식시장에 단기적으로 과도한 하락을 초래했으나, 국내 경제는 이러한 상황에 대처할 만한 충분한 체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의 시장 주가수익비율(PER)이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국내 주식시장은 이른 시기에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현 장세가 국내 경제의 펀더멘털 훼손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대외 변수와 외국인의 매도세에 의해 진행된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 투자자는 주식시장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기 보다는 국내 경제의 펀더멘털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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