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FIFA 평의회 위원직 연임 실패

입력 2019-04-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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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사진> 대한축구협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직과 아시아축구연맹(AFC) 부회장직 재선에 실패했다.

정 회장은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29회 AFC 총회에서 5명을 뽑는 FIFA 평의회 위원 선거에서 18표로 7명의 출마자 가운데 6위를 기록했다.

앞서 8명의 후보 중 1명이 포기하면서 정 회장의 재선 가능성이 커졌지만 결국 낙선하고 말았다. 정 회장은 2017년 5월 FIFA 평의회 위원으로 뽑힌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사우드 아지스 알모한나디(카타르), 프라풀 파텔(인도), 마리아노 아라네타 주니어(필리핀), 자오차이두(중국), 다시마 고조(일본)가 AFC 몫의 FIFA 평의회 위원으로 뽑혔다.

이어진 AFC 부회장 선거에서도 정 회장은 연임에 실패했다. 간바타르 암갈란바타르 몽골축구협회장과 맞붙은 정 회장은 총 46표 가운데 18표를 얻는 데 그쳐 10표 차로 낙선했다. 이에 정 회장은 AFC 집행위원 선거에서는 후보직을 사퇴했다.

한편 AFC 회장 선거에서는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회장이 재선됐다.

정 회장은 축구협회를 통해 "당분간 국내 축구계 현안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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