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5G 무제한 요금제…주가 영향은?

입력 2019-04-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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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4일 이동통신 3사에 대해 5G 이동통신 무제한 요금제 출시에 따른 주가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월8만~8만9000원의 무제한 요금제가 5G의 주 요금제라고 보면 25% 선택약정할인과 결합할인 효과를 제거한 5G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약 5만 원 중반대로 추산된다”며 “현재의 ARPU인 3만2000원보다 확실히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대용량 트래픽을 유발하는 테더링에 제한을 걸어 5G 데이터 이용량이 무한정 늘어날 가능성도 원천 차단했다”며 “시장이 우려하는 만큼 나쁜 상황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5G 무제한 요금제는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현 수준에서 주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5G 가입자 유입 속도에 맞춰 점진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전날 LG유플러스(-6.07%), SK텔레콤(-3.19%), KT(-0.73%) 등 통신3사의 주가는 무제한 요금제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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