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고수의 바로! 이 종목]LG생명과학- 바이오 의약시장의 독보적기업

입력 2008-07-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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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연구개발과 흑자기조 유지로 고성장 전망 - 6개월 목표주가 65,000원 제시

수명 연장과 웰빙 문화의 영향으로, 의료비와 약품 구입에 드는 비용은 해마다 증가되고 있다.

특히 전세계 제약시장에서 바이오 의약품이 차지한 매출은 매년 그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10년간 바이오 의약품이 전체 제약시장을 견인할 성장엔진으로 부각 될 전망이다.

더욱이 글로벌 제약업계의 현 상황이 주력제품들의 특허 만료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기록 중에 있는 상황으로, 이를 타개하기 위해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불리는 바이오 제네릭에 대한 R&D(연구개발)를 더욱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현 시점에서 국내 바이오 의약품 시장을 이끌고 있는 LG생명과학을 주목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2세대 제형 개발과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 판매하는 LG생명과학은 국내 제약사 중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 인프라 및 능력을 확보한 업체로 2003년에 국내 최초로 글로벌 신약 항생제(팩티브)를 개발했고, 작년에는 간질환치료제를 미국에 기술수출 한바 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해외로의 기술수출 확대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큰 상황으로, 현재 개발 중인 B형 간염 치료제, 서방형 인성장호르몬, 당뇨병치료제 등도 해외 수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LG생명과학은 바이오 제약사로는 드물게 적자구조를 탈피하고, 흑자기조가 정착됐으며 영업조직 구조개편을 통해 영업력 강화를 시도하고 있고, 글로벌 제약사인 노바티스, 산도스와 연계해 신제품 도입을 계획하고 있어 양호한 성장세가 기대된다.

이 밖에도 의약품부문 매출성장률이 향후 3년간 연평균 16%(과거 3년 평균 6.6%)로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최근 곡물 및 원유가격 상승으로 동물산유촉진제 '부스틴'과 농약원료 수출액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폭발적인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

아울러, 그 동안 실적을 억누르던 연구개발비용에서도 비용의 효율적인 집행 및 연구개발(R&D)합리화 및 고정비 관리를 노력하고 있어 향후 3년간 순이익 증가율도 26.5%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수익선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LG생명과학의 1분기 실적은 고혈압치료제등의 매출 호조로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620억원, 영업이익이 177.8% 신장한 68억원, 당기순이익이 184% 급증한 58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역시 깜짝 실적 발표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는데, LG생명과학은 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두 자릿수 이르는 몇 안 되는 업체 중 하나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한 672억원을,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올해 전체 예상 목표치인 2800억원의 달성이 무난하리라 여겨지며, 이는 전년대비 17% 증가한 수준이다.

결론적으로, 50,000대 내외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는 LG생명과학의 현 주가는 향후 폭발적인 성장성과 실적 호전대비 저평가 됐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6개월 목표가 65,000원을 설정하여, 분할매수전략으로 접근하기 바란다.

[자료제공 :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김인준 (필명 리얼)]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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