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하락…138.91달러

입력 2008-07-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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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140달러선에 머물렀던 두바이유 가격이 사흘만에 다시 130달러대로 떨어졌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79달러 하락한 138.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8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92달러 하락한 141.3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55달러 내린 141.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이란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가능성 대두, 달러화 약세 둔화, 허리케인의 미 멕시코만 우회 예보 등으로 하락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마뉴셰르 모타키 이란 외무 장관은 지난 6일 "서방 국가와 이란 핵문제를 둘러싼 대화를 시도할 새로운 환경 조성을 기대한다"고 발언해 평화적 해결 방안을 모색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미 달러화 약세의 둔화와 함께 대서야 중부에서 북미 대륙을 향해 북서 방향으로 진행 중인 허리케인이 석유생산 시설이 밀집한 미 멕시코만을 비껴 갈 것이라는 예보가 겹치면서 유가 하락을 도왔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국제유가가 올해초 배럴당 100달러에서 150달러 가까이 급등하면서 올해 안에 200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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