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사회공헌기금 300억 추가 출연

입력 2008-07-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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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 정몽구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조성한 해비치 사회공헌문화재단(이하 해비치 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 3일 사회공헌기금을 추가로 출연하기 위해 300억 원에 상당하는 글로비스 주식(48만7805주, 7/3 종가 기준)을 해비치 재단에 기부했다고 현대ㆍ기아차를 통해 밝혔다.

해비치 재단은 지난해 10월 각계에서 신망 받는 전문가 7명의 사회공헌위원을 인선해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하고 구체적인 사회공헌사업 목표 및 실행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공정하고 효과적인 사업시행을 위해 외부전문기관에 컨설팅을 의뢰해 6개월 간 다양한 의견 교환과 협의 과정을 거쳤으며, 소외 계층을 비롯한 일반인들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혜택을 공유할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해 왔다.

해비치 재단은 다양한 문화 예술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소외계층의 인재육성을 위해 교통사고 유자녀 및 저소득층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교육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몽구 회장은 각 계열사에서 조성한 비자금을 돌려놓으라는 법원 판결이 지난달 확정됨 따라 현대차를 비롯해 기아차, 현대모비스, 글로비스 등 계열사에 현금 696억원을 모두 변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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