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환영식은 △말레이시아 국왕 내외 및 총리 내외와 인사교환 △양국 국가 연주 △예포발사 △의장대 사열 △양국 국가 연주 △양국 주요인사와 인사 교환 △외교단과 인사교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에 문 대통령은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 양해각서 서명식, 공동언론발표, 국빈만찬 등 공식일정에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에 대해 2020년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기존 우호 협력 관계를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말레이시아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만 달러 이상인 국가로서 제조업은 물론 IT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경쟁력과 발전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마하티르’ 총리와 기존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ICT·인공지능 등 첨단기술과 스마트 시티와 같은 미래형 인프라 협력 등 4차산업 혁명시대에 공동대응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우리 정부가 아세안 국가 중 첫 번째 스마트시티 협력 도시로 코타키나발루를 선정한 만큼, 양국 간의 스마트시티 협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