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 없애는 자가 범인"…방용훈 향한 '칼날' 단초 된 장모發 성토

입력 2019-03-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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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방송 캡처)
(출처=KBS 1TV 방송 캡처)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을 겨냥한 보도 당사자 서정문 PD가 취재 과정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6일 미디어오늘은 방용훈 사장 관련 의혹을 두고 서 PD와의 전화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서 PD는 "2016년 방 사장 장모의 편지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면서 "지난해 7월 장자연 사건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고(故) 이미란 씨 유족과 접촉하면서 취재 이유를 찾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서 PD가 언급한 방용훈 사장 장모의 편지에는 딸을 잃은 어머니의 눈물어린 심경이 담겨 있다. 해당 편지에서 장모는 "증거를 없애는 사람이 범인이다"라면서 방용훈의 증거인멸 혐의를 주장했다. 더불어 "경비와 기사, 가정부 입만 막고 신문사만 막으면 넘어갈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러한 주장에 반해 수사 당국은 방용훈 사장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앞서 지난 2016년 11월 고 이 씨의 언니 집에 무단 침입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혐의없음 처분으로 방 사장을 풀어줬다. 현장에 함께 있었던 방 사장 아들은 "현관문을 두드렸고 아버지가 나를 말려 돌아간 것 뿐"이라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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