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세자금 보증 2632억원...상승세 '주춤'

입력 2008-07-02 1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세자금 보증 공급이 계절적 수요 감소로 2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

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6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총 2632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는 5월 2897억원보다 9% 줄었으나, 전년 동기(2059억원)에 비해 28% 증가한 수치다.

특히 6월 한 달 간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2166억원으로 5월(2369억) 대비 8%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1288억원)에 비해서는 68%나 급증했다.

월간 전세자금 보증 이용건수도 신규 이용자를 기준으로 5월 1만7명에서 6월에는 9191명으로 816명(8%)이 줄었다.

주택금융공사는 봄 이사철에 급증했던 전세자금 보증 공급규모가 계절적 수요 감소로 다소 주춤해졌으나, 지난해와 비교할 때 전반적인 상승추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보증은 집 없는 서민들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주는 제도다.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결혼 예정자나 소득이 있는 단독세대주도 이용할 수 있다.

개인별로 연간소득의 최대 2배, 1억원(전세보증금의 70%)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들이 대출금리 이외에 추가 부담해야 할 보증료는 보증금액의 연 0.3~0.5% 수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96,000
    • +0.98%
    • 이더리움
    • 4,403,000
    • +3.14%
    • 비트코인 캐시
    • 872,000
    • +9%
    • 리플
    • 2,797
    • -0.07%
    • 솔라나
    • 187,500
    • +1.79%
    • 에이다
    • 547
    • +0.55%
    • 트론
    • 415
    • +0%
    • 스텔라루멘
    • 325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70
    • +2.54%
    • 체인링크
    • 18,540
    • +0.93%
    • 샌드박스
    • 173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