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외인·개인 매도에 1630선 하회...1623.60(42.86P↓)

입력 2008-07-0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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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 공세에 힘없이 밀리며 1630선 아래로 밀려났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57%(42.86포인트) 급락한 1623.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GM(제너럴모터스)의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에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후 프로그램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키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도 물량 증가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개인마저 매도세로 돌아서 장중 1607.88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은 18거래일 연속 매도 공세를 이어가며 4321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매도전환하며 164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553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폭락을 방어했다.

프로그램은 모두 순매수를 기록해 차익거래 3740억원, 비차익거래 2637억원으로 총 6377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06%)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했다.

기계(7.19%)와 증권(5.30%), 건설업(4.72%), 철강금속(4.26%), 의료정밀(4.10%)이 폭락했고 종이목재와 화학, 운수창고가 3%대, 제조업, 서비스업, 섬유의복, 의약품, 유통업, 운수장비, 전기전자가 1%대, 음식료업, 보험, 비금속광물, 금융업, 은행, 전기가스업이 1% 내외의 낙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소폭 반등한 한국전력(0.16%), SK텔레콤(0.53%), 외환은행(0.35%)과 가격변동이 없었던 신세계를 제외하고 상위 20위내 종목이 모두 떨어졌다.

삼성전자(0.94%), PSOCO(3.86%), 현대중공업(2.83%), 국민은행(0.16%), 신한지주(0.32%), LG전자(4.58%), 현대차(0.54%), LG디스플레이(2.58%), 우리금융(0.30%), KT&G(2.00%), KT(0.55%), LG(5.22%), 하이닉스(3.26%) 등이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증시 급락에 SK증권과 HMC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 한양증권, 동부증권 등이 7% 이상 급락하는 등 액면분할로 거래가 정지된 메리츠증권을 제외하고 증권업종 전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삼화콘덴서, 삼화전기, 삼화전자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동반 급등했다.

상한가 15개 포함 9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를 더한 754개 종목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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