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월 정기주총서 구광모 체제 완성

입력 2019-03-05 1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9-03-05 17:0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LG가 이달 말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구광모<사진> LG 대표이사 회장의 경영 기틀을 완성한다. 작년 임원인사를 통해 그룹 경영의 틀을 잡았다면, 이번 주총에서는 구 회장 체제 구축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LG 지주와 LG 계열사들은 이달 14일부터 LG하우시스를 시작으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다.

가장 큰 변화는 구 회장의 오른팔로 불리는 권영수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의 전자계열사 이사 선임이다. LG의 주력 계열사인 LG전자는 15일 주총서 권 부회장을 기타 비상무이사에 신규선임한다. LG전자와 함께 또 다른 주력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도 권 부회장을 신규이사 명단에 올렸다. 그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경력도 갖고 있다.

이로써 LG는 권 부회장이 구 회장의 경영을 대표보좌하는 형태를 갖추게 됐다. 권 부회장이 직접 계열사 경영 의사 결정에 참여해 구 회장의 의중을 표현할 것으로 점쳐진다. 그만큼 권 부회장의 역할도 막중해졌다.

LG는 작년 7월 LG유플러스에 있던 권 부회장을 그룹 COO로 앉힌 데 이어 작년 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권 부회장 아래 10명의 팀장을 모두 교체했다. 권 부회장은 이들 10명의 팀장과 소통하며 구 회장과 LG 계열사간의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LG는 이번 주총에서 하범종 LG 재경팀장을 이사로 신규선임한다. 하 팀장은 LG화학 재무관리담당 상무와 LG 재경임원 전무를 거친 재무통이다. 그는 LG생활건강 사내이사에도 신규선임될 예정이다. LG상사에는 이재원 LG 통신서비스팀장이, LG하우시스에는 강창범 LG 화학팀 팀장, LG이노텍에는 정연채 LG 전자팀장 등 권 부회장 아래 팀장들이 주요계열사 이사에 신규선임된다.

특히,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2% 급감한 LG하우시스는 재무 전문가들을 대거 투입하며 체질개선에 나섰다. LG하우시스는 강인식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로 등재한다. 강 CFO는 LG화학 금융, 경리담당 출신으로 재무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사에 새롭게 오르는 강창범 LG 화학팀장도 LG 경영관리팀(화학), LG화학 전지 경영전략 담당 출신이다.

LG화학은 지난해 말 퇴임한 박진수 전 부회장 체제를 그대로 유지한다. 박 부회장은 경영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 역할만 할 예정이다. 신학철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사로 신규선임돼 이사회 구성원의 역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LG화학은 처음으로 이사회와 경영의 분리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사태 등 기업의 회게 업무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회계 전문가도 사외이사로 영입하고 있다. LG는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에 선임한다. LG상사도 이달 15일 주총서 양일수 이정회계법인 대표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LG는 구본준 부회장이 LG, LG전자, LG화학 등의 등기이사 자리를 모두 내려놓으면서 완전한 세대교체를 이루게 됐다. 홀로서기가 시작된 구 회장은 올해 ‘뉴 LG’ 만들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구 회장은 격식과 관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업문화 만들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온·오프 통합 ‘창간 20주년’ 이투데이가 경제의 내일을 엽니다
  • 단독 서울 자치구 3곳 중 1곳, 토허제 전담인력 없다 [토허제의 문턱과 빈틈]
  • "아직도 살아있다" 10월 공포물, 모기의 습격 [해시태그]
  • 속보 우주청 "누리호 5차 발사 성공" 공식 발표
  • 트럼프 “관세 낮추려는 한국에 대가 지급해야 한다 말해”
  • 단독 방사청, LIG D&A 제재 이달 말 심의…입찰제한에 무게
  • 삼전·SK하닉 핵심인력 中 CXMT행…27명 중 1명만 남았다
  • 태풍 '고구마' 경로, 강력 태풍 예고…한반도 영향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504,000
    • -0.92%
    • 이더리움
    • 3,558,000
    • -2.63%
    • 비트코인 캐시
    • 419,200
    • -1.85%
    • 리플
    • 2,004
    • -1.18%
    • 솔라나
    • 161,400
    • -0.49%
    • 에이다
    • 349
    • -4.38%
    • 트론
    • 454
    • -0.44%
    • 스텔라루멘
    • 282
    • -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90
    • -3.37%
    • 체인링크
    • 18,730
    • +0%
    • 샌드박스
    • 98.83
    • +1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Ripple $500M
    • 2 World OTC $52.5M
    • 3 Morpho $175M
    • 4 Arc $222M
  • 인기 프로젝트
    • 1 iExec 인기지수 376
    • 2 Papertrade 인기지수 262
    • 3 Orca 인기지수 258
    • 4 Dolphin 인기지수 254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6M · 유통량 113% D-63
    • Capricorn $17.6M · 유통량 53% D-16
    • Scroll $2.7M · 유통량 51% D-15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11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