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삼성그룹'과 '남미'펀드의 勝

입력 2008-07-0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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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株 선전 힘입어...'동양e-모아드림삼성그룹주식' 연초이후 4.47%

지난 상반기 국내주식형 펀드에서는 삼성그룹주펀드가,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남미펀드가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6월 23일 기준 설정액 50억원 이상 1년 이상 운용된 국내주식형 펀드의 연초이후 수익률을 살펴보면 '동양e-모아드림삼성그룹주식 1클래스A'가 4.47%로 가장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1ClassA' 역시 0.10%로 수익률 상위 3위에 랭크됐다.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 펀드의 유형평균은 -8.69%였다.

이들 펀드들은 지난해에는 IT주들의 부진으로 다소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대형IT주들의 실적개선과 함께 강한 주가 모멘텀으로 펀드 수익률이 급상승했다.

즉, 삼성그룹주펀드의 포트폴리오 비중이 높은 삼성SDI가 연초대비 약 35%, 삼성테크윈 28.8%, 삼성전자가 18.3%를 기록하는 등 대형 IT주들이 선전한 결과다.

한편, 해외 펀드 중에는 같은 기간 설정액 50억원 이상 6개월 이상 운용된 펀드 중 'NH-CA라틴아메리카포르테주식C-A 1'이 21.14%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

해외주식형 유형평균이 -14.74%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다.

'하나UBS Latin America주식자 1ClassA' 역시 20.62%로 그 다음을 차지했으며, 'KB브라질주식형자(Class-A)'(19.89%), '미래에셋라틴아메리카업종대표주식형자Class-A'(18.50%) 순이었다.

메리츠증권 박현철 펀드애널리스트는 "이들 펀드들은 하반기에도 시장대비 양호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주목 할 만한 펀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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