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9] 삼성전자, '오렌지ㆍ시스코'와 5G 드론, 로봇 서비스 시연

입력 2019-02-26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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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 2019에서 오렌지, 시스코와 협력해 5G 기술을 활용한 드론 및 제조라인 로봇 원격 제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5G 초저지연 통신을 통해 오렌지 데이터 센터에 있는 드론을 실시간으로 조종한다. 드론에 설치된 5G 단말(5G Router)은 5G 네트워크를 통해 고화질 영상을 초저지연으로 전송하고, MWC 2019 오렌지 부스에 위치한 파일럿이 5G 태블릿을 활용해 조종한다.

고화질 360 카메라를 장착한 무인 로봇을 활용해 산업 부품을 운반하는 시연도 진행한다. 고화질 영상을 활용해 원격지에서 로봇 주변의 작업확경을 확인할 수 있다. 작업 공간내에 예기치 못한 장애물이 있어 자동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원격지에서 작업자가 직접 로봇을 제어한다. 비디오 영상 및 제어 신호는 5G 기지국과 네트워크를 통해 초저지연 및 초고속으로 전달된다.

이번 시연에서 삼성전자는 업계에서 가장 작은 기지국(Access Unit)을 포함한 vRAN 제품과 다수의 5G 단말(5G Router) 및 5G 태블릿을 제공했다. 시스코(cisco)는 5G 가상화 코어 장비인 울트라 게이트웨이 플랫폼을 공급해 용량 확대 및 유연성을 확보했다.

26GHz 초광대역폭과 Massive MIMO 및 빔포밍(Beam Forming) 첨단 안테나 기술을 적용해 이동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초고속 영상 및 제어 신호 전송 시에 단말-네트워크-프로세싱 서버 사이에 10ms 이하의 지연시간을 유지해 즉각적인 반응이 가능하다.

서기용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은 "5G는 전에 없던 사용자 경험과 네트워크 혁신을 통해 산업과 사회를 전환시킬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5G 분야 기술력과 다양한 전세계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다양한 5G 서비스 케이스를 실현하고, 우리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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