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인도·러시아와 스마트제조·자율차 등 신산업 기술 개발 협력

입력 2019-02-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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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가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가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이 스마트 제조, 자율차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선점을 위해 인도, 러시아와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2019년 한-인도 및 한-러시아 공동펀딩형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순방외교의 후속 조치다. 지난해 문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각각 만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동대응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사업은 공동 투자 방식으로 이뤄진다. 유망사업은 지정해 양국이 일정액을 공동 투자하는 방식이다. 과제당 한-인도 공동 기술 개발 사업은 최대 10억 원, 한-러 공동 기술 개발 사업은 최대 6억6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중 한국 측 부담액은 각각 최대 5억 원, 4억 원이다.

우리 정부는 인도 정부와의 공동 기술 개발 사업에선 스마트제조와 유틸리티, 디지털전환, 헬스케어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사업을 발굴키로 했다. 한-러 공동 기술 개발 사업에선 지원 분야를 특정하진 않되 자율차, 조선, 무인 비행체, 바이오·헬스, 신소재·에너지, 빅데이터 등 두 나라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기로 합의한 분야를 우대한다.

산업부는 R&D 지원과 함께 인도 미래비전 전략그룹 기술세미나, 러시아 이노포럼 등 각국 주요 박람회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기술 개발에 필요한 해외 협력사를 발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이 양국 기업 간 기술협력을 돕고 한국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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