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서 만든 '호미', 아마존서 대박난 이유는?…"손삽보다 편하네!"

입력 2019-02-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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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아마존 홈페이지)
(출처=아마존 홈페이지)

경북 영주의 한 대장간에서 만든 '호미'가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호미'는 아마존 원예용품 '톱10'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아마존에서는 이 '호미'를 영주 대장간에서 만든 프리미엄 수제 괭이로, 한국 스타일의 '호미'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 '호미'는 경북 영주에서 52년째 낫을 만드는 석노기(66) 영주대장간 대표가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마존에서 '호미'가 대박난 데 대해 "아마존에 여행을 갔다가 누가 강가에서 쓰는 걸 봤나?"라며 "내 물건이 세계적으로 좋다고 하니까 감동적이고 좋다"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4000원 가량에 팔리는 이 호미는 아마존에서 14.95~25달러(약 1만6000~2만8000원)에 팔리지만 연 2000개 이상 팔릴 정도로 대박이 났다.

ㄱ자로 꺾어진 호미는 손삽만 이용하는 외국인들에게 '혁명적인 원예용품'이다. 땅을 파보면 호미는 손삽보다 힘을 덜들이고도 편하게 땅을 팔 수 있다.

한편, 석노기 대표는 영주대장간을 운영하며 연매출 6000만~7000만 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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