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 기대에 ‘활활’ 타오른 경협주

입력 2019-02-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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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GP에서 바라본 금강산 구선봉. (출처=연합뉴스)
▲강원 고성 GP에서 바라본 금강산 구선봉. (출처=연합뉴스)

북한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감에 관련 종목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19일 코스피시장에서는 한창이 가격제한폭(30.00%)까지 급등한 2860원에 장을 마쳤다. 한창은 지난해 강원도와 위플러스자산운용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남북 교역이 시작되면 속초-원산-청진-나진 크루즈 페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보유한 아난티(9.88%), 리조트 사업으로 잘 알려진 대명그룹의 계열사 대명코퍼레이션(3.88%)도 상승했다. 또 금강산 관광 사업권을 가진 현대아산 모기업 현대엘리베이터도 2.87% 올랐다.

롯데관광개발도 북한 원산이 고향인 김기병 회장이 북한 크루즈 관광 사업을 추진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4.55% 급등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종교지도자 오찬 간담회에서 "남북 경협이 시작된다면 가장 먼저 시작할 수 있는 게 금강산 관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혁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북한의 비핵화 조치 및 미국의 제재 해제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며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주변국의 해외여행 소비규모를 고려하면 북한 관광은 사업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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