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2상 시험계획 승인

입력 2019-02-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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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파킨슨병 치료제(PT320)의 임상2상 시험계획 변경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임상시험 계획 변경승인은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MP 승인을 받은 오송공장에서 생산한 임상용 제품에 대한 제조처 변경 승인”이라며 “자체 생산시설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임상시험에서 최종 상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신약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PT320의 임상2상은 2020년 완료를 목표로 서울대병원과 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한다. 초기 파킨슨 질환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PT320의 증상개선 효과와 파킨슨병 진행 억제 효과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특히 임상시험의 성공적인 결과 도출을 위해 펩트론의 과학자문위원회(SAB) 위원으로 활동중인 메이오 클리닉(MAYO Clinic) 의과대학의 최두섭 박사가 이번 임상시험 설계에 참여했다. 최두섭 박사는 프랑스 루이 파스퇴르 대학 박사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UCSF) 신경과 교수를 거쳐 현재 메이오 클리닉 의과대학 정신과와 약리학 정교수로 재직중인 저명한 석학이다.

회사 측은 “최두섭 박사가 PT320 임상설계에 참여하면서 임상 수준이 향상돼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 등 해외 유수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활용한 임상 결과 분석과 논문, 학회발표 등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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